모으는 단계가 아니라 빼 쓰는 단계를 계산합니다. 인출액과 수익률, 물가상승률에 따라 자금이 버티는 기간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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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에 빼 쓸 금액입니다. 아래 증가율을 넣으면 해마다 늘어납니다.
인출 단계에서는 보통 모으는 단계보다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0이면 매달 같은 금액을 빼 쓰고, 2면 해마다 인출액을 2%씩 올립니다.
이 기간 동안 자금이 버텨야 합니다.
결과
이 숫자를 어떻게 읽나
첫해 인출액은 2400만원으로 자산의 4.80%입니다. 기대수익률 5.0%에서 물가 2.0%를 뺀 실질 수익률이 3.0%이므로, 인출률이 이 값을 넘어서면 원금이 깎이기 시작합니다.
필요 기간 30년은 넘깁니다. 30년차의 월 인출액은 물가를 반영해 355만원 수준이 되고, 그 해가 끝난 시점의 잔액은 9852만원입니다.
다만 32년 4개월 시점에는 바닥납니다. 필요 기간보다 2년 4개월 여유가 있는 셈인데, 수익률이 가정보다 낮으면 이 여유는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 계산은 수익률이 매달 일정하다고 가정합니다. 인출 단계에서 실제로 더 위험한 것은 평균 수익률이 아니라 시작 직후 몇 년의 하락입니다. 자산이 줄어든 상태에서 같은 금액을 계속 빼면 회복할 원금 자체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차별 인출액과 남은 잔액
| 연차 | 연간 인출액 | 연말 잔액 |
|---|---|---|
| 4년차 | 2547만원 | 4.98억원 |
| 8년차 | 2757만원 | 4.88억원 |
| 12년차 | 2984만원 | 4.64억원 |
| 16년차 | 3230만원 | 4.26억원 |
| 20년차 | 3496만원 | 3.68억원 |
| 24년차 | 3785만원 | 2.84억원 |
| 28년차 | 4097만원 | 1.70억원 |
| 30년차 | 4262만원 | 9852만원 |
정기인출(SWP)은 모아 둔 자산에서 매달 일정액을 빼 쓰면서 나머지는 계속 굴리는 방식입니다. 계산의 핵심은 인출액과 수익의 크기 비교입니다. 인출액이 수익보다 작으면 원금은 오히려 늘고, 크면 그 차이만큼 원금이 깎이면서 다음 달 수익도 함께 줄어드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은퇴 자금 계산기(/tools/calculator/retirement)나 FIRE 계산기(/tools/calculator/fire)가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를 다룬다면, 이 계산기는 이미 모은 자산을 '어떻게 빼 쓰면 얼마나 버티는가'만 봅니다.
물가는 반드시 넣어야 하는 변수입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빼 쓴다면 시간이 갈수록 실제로 살 수 있는 것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인출액을 해마다 물가만큼 올리는 것이 현실적인 설정인데, 이렇게 하면 자금이 버티는 기간이 눈에 띄게 짧아집니다. 판단 기준은 첫해 인출률과 실질 수익률(기대수익률 − 물가상승률)의 비교입니다. 인출률이 실질 수익률보다 낮으면 원금은 실질 가치를 유지하고, 넘으면 원금을 헐어 쓰기 시작합니다.
흔히 인용되는 4% 룰은 은퇴 첫해에 자산의 4%를 빼 쓰고 이후 물가만큼 올려 나가면 30년가량 버틴다는 경험칙입니다. 편리한 출발점이지만 특정 국가의 과거 수익률과 30년이라는 기간을 전제로 한 값이라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은퇴 기간이 더 길거나, 자산 구성이 다르거나, 세금과 수수료가 붙으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더 큰 문제는 수익률의 순서입니다. 평균 수익률이 같아도 인출을 시작한 직후 몇 년이 하락장이면 자산이 줄어든 상태에서 계속 빼 쓰게 되어 회복할 원금 자체가 남지 않습니다. 이 계산기는 수익률을 일정하게 두므로 그 위험을 담지 못하며, 실전에서는 하락한 해에 인출을 줄이는 식의 유연한 규칙이 함께 필요합니다.
첫해 인출률을 실질 수익률(기대수익률 − 물가상승률) 아래로 두면 원금이 유지되는 구조가 됩니다. 흔히 쓰이는 4% 룰도 이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다만 이는 평균의 이야기이므로, 인출을 시작한 직후 하락장을 만날 가능성까지 감안해 처음 몇 년은 더 보수적으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은퇴 자금 계산기(/tools/calculator/retirement)는 은퇴 시점까지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를 구합니다. 이 계산기는 이미 모은 자산에서 빼 쓰기 시작한 뒤의 잔액 변화만 다룹니다. 목표 금액을 정할 때는 앞의 계산기를, 실제 인출 계획을 짤 때는 이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
모으는 단계보다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출 중에는 하락을 견딜 시간이 짧고, 손실이 난 상태에서 인출하면 회복이 더 어렵기 때문에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게 되고 기대수익률도 함께 내려갑니다. 세금과 수수료가 실제 수익률을 갉아먹는다는 점도 반영해야 합니다.
본 계산기는 단순 참고용 시뮬레이션 도구이며, 세율·수수료 등 실제 조건은 증권사와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계산 결과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업가치 평가
PER 계산기
주가가 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 계산합니다. 배수만 내놓지 않고 그 배수가 무엇을 전제하는지 함께 짚습니다.
수익률·위험 측정
ROI 계산기
얼마를 넣어 얼마를 벌었는지 계산합니다. 총수익률만 보면 기간이 긴 투자가 유리해 보이므로 연환산 수익률을 같이 봅니다.
채권
채권 가격 계산기
미래에 받을 이자와 원금을 시장수익률로 할인해 지금 얼마가 적정한지 계산합니다.
옵션·파생
블랙숄즈 계산기
블랙숄즈 공식으로 옵션 한 계약의 이론가를 계산합니다. 그 값 가운데 얼마가 내재가치이고 얼마가 시간가치인지까지 분해합니다.
주식 거래
주식분할 계산기
액면분할이나 주식병합 뒤에 내 주식수와 평단가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산합니다. 단주가 얼마나 남는지도 함께 봅니다.
화폐의 시간가치
현재가치 계산기
나중에 받을 돈이 지금 얼마짜리인지 계산합니다. 할인율을 고르는 순간 결과가 정해지므로 민감도까지 같이 봅니다.
이자·금리
APR↔APY 변환
같은 상품인데 광고 금리와 실제 수익률이 다르게 적히는 이유를 숫자로 확인합니다. 두 표기를 서로 바꿔 계산합니다.
재무비율
유동비율 계산기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을 1년 안에 현금이 되는 자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계산합니다.
수익성 분석
ROE 계산기
자기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만들었는지 계산합니다. 같은 ROE라도 무엇이 만든 것인지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손익 계산기
화면에 찍힌 가격 차이가 아니라 수수료를 떼고 남는 금액을 계산합니다. 팔아서 본전이 되는 가격도 함께 구합니다.
날짜·단위·기초 계산
날짜 계산기
두 날짜 사이가 며칠인지 세고 주·개월·년으로 환산합니다. 시작일을 포함할지 여부도 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