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미래 돈의 실질 가치와 구매력 변화를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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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매년 일정하다고 가정한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 체감 물가는 품목(주거·식료품·교육 등)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기간은 최대 50년까지 계산합니다.
1억 원의 미래 실질 가치
| 기간 | 연 2% | 연 2.5% | 연 3% |
|---|---|---|---|
| 10년 후 | 82,034,830원 | 78,119,840원 | 74,409,391원 |
| 20년 후 | 67,297,133원 | 61,027,094원 | 55,367,575원 |
| 30년 후 | 55,207,089원 | 47,674,269원 | 41,198,676원 |
연 2.5% 물가상승이 30년 이어지면 1억 원의 실질 가치는 약 4,767만 원으로 절반 이하가 됩니다. 현금을 오래 들고만 있어도 손실이라는 뜻입니다.
통장의 1억 원은 10년 뒤에도 1억 원이라고 찍혀 있지만,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은 다릅니다. 물가가 연 2.5%씩 오르면 지금 1억 원짜리 생활비는 10년 후 약 1억 2,800만 원, 20년 후 약 1억 6,400만 원이 필요해집니다. 뒤집어 말하면 현금 1억 원의 실질 가치는 20년 후 약 6,100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저축과 투자의 성과는 이 물가 상승분을 이기고 난 나머지로 평가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특히 장기 계획에서 무섭게 작동합니다. 30년 뒤 월 300만 원으로 생활하겠다는 은퇴 계획은, 물가 2.5% 기준으로 지금 가치 약 143만 원의 생활 수준을 뜻합니다. 은퇴 자금이나 교육비처럼 10년 이상 남은 목표라면 반드시 물가를 반영한 금액으로 목표를 세우고, 예금 금리가 아닌 실질 수익률 기준으로 자산 배분을 고민하세요. 계산은 참고용 시뮬레이션이며 실제 물가는 시기마다 다르게 움직입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는 2%이고, 최근 10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략 2% 안팎입니다. 보수적으로 보고 싶다면 2.5~3%를 넣어 보세요. 물가 3% 가정 시 현재 1억 원의 실질 가치는 20년 후 약 5,540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물가 2.5% 기준으로 현금의 구매력은 10년에 약 22%, 20년에 약 39%, 30년에 약 52% 감소합니다. 장롱 속 1억 원은 30년 뒤 사실상 4,800만 원어치가 되는 셈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금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대략적인 실질 수익률이 됩니다. 연 7% 수익에 물가 2.5%라면 실질로는 약 4.4%(정확히는 1.07/1.025-1)입니다. 은퇴 계획처럼 장기 계산일수록 명목이 아닌 실질 수익률로 시뮬레이션해야 목표가 부풀려지지 않습니다.
본 계산기는 단순 참고용 시뮬레이션 도구이며, 세율·수수료 등 실제 조건은 증권사와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계산 결과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