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지표
PER(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버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이익 1원당 투자자가 주가로 몇 원을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흔히 '몇 배'라는 단위로 읽습니다.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PER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PER이 낮으면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업종 평균과 이익의 성장성·안정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성장주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어 PER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경기에 따라 이익이 크게 출렁이는 업종은 이익이 정점일 때 PER이 오히려 낮아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과거 실적 기준의 트레일링 PER과 예상 실적 기준의 포워드 PER을 구분해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 2조원인 기업의 연간 순이익이 2,000억원이라면 PER은 2조÷2,000억=10배입니다. 같은 업종 평균 PER이 15배라면 이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