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액면가Par Value
주식 1주에 표시된 명목상의 금액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제 주가와는 다른 장부상 기준 가격을 말합니다.
액면가는 회사가 주식을 발행할 때 1주에 부여한 명목 금액으로, 상법상 100원 이상이면 되고 한국 상장사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중 하나를 주로 사용합니다. 액면가에 발행주식 수를 곱한 값이 회사의 자본금이 됩니다. 액면가는 회사 설립이나 증자 시 회계상 기준일 뿐,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은지 낮은지는 시장의 평가를 보여 주는 참고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주가가 액면가를 크게 밑도는 종목은 시장의 신뢰가 낮다는 신호일 수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보통주 주가가 액면가의 20% 미만인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인 회사가 주식 1억 주를 발행했다면 자본금은 500원 × 1억 주 = 500억 원입니다. 이 회사 주가가 50,000원이라면 시가총액은 5조 원으로, 자본금의 100배에 달합니다. 액면가는 액면분할·액면병합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