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액면분할Stock Split
액면가를 낮춰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는 것으로, 주가를 낮춰 거래를 쉽게 만드는 조치를 말합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낮추면서 발행주식 수를 같은 비율로 늘리는 것입니다. 예컨대 액면가 5,000원을 100원으로 낮추는 50대 1 분할을 하면 1주가 50주가 되고 주가는 50분의 1로 조정됩니다. 회사의 자본금, 시가총액, 주주의 지분 가치는 그대로이고 주식이 잘게 쪼개질 뿐입니다.
액면분할의 주된 목적은 1주 가격을 낮춰 소액 투자자도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주층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회사의 본질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분할 자체가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분할 절차를 위해 일정 기간 매매가 정지된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 사례로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액면가 5,000원을 100원으로 낮추는 50대 1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약 265만 원이던 주가는 약 5만 3,000원이 되었고, 보유 주식 1주는 50주가 되어 평가금액은 동일했습니다. 반대로 너무 낮아진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