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제도

자사주 매입Share Buyback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되는 정책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이익잉여금 등 자기 자금으로 자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직접 취득하거나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며, 상장사가 자사주를 취득·처분할 때는 공시 의무가 있습니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힙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수를 줄여 수급에 보탬이 되고, 회사가 자사 주가를 낮다고 판단한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효과가 온전히 실현되려면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사주에 의결권과 배당권이 없지만,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나중에 다시 팔거나 교환 대상으로 쓸 수 있어 매입만으로는 EPS 개선 효과가 확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은 '매입 후 소각' 공시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 1억주, 순이익 5,000억원(EPS 5,000원)인 기업이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주식수는 9,000만주가 되고 EPS는 5,000억÷9,000만=약 5,556원으로 11% 정도 높아집니다.

본 용어 설명은 투자 교육을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제도·세율 등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