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제도

신주인수권부사채(BW)BW (Bond with Warrants)

정해진 가격에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워런트)가 붙은 회사채로, 채권은 그대로 두고 별도로 신주를 살 수 있는 증권입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회사채에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 워런트)'가 붙은 증권입니다. 전환사채(CB)는 권리를 행사하면 채권이 주식으로 바뀌어 사라지지만, BW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채권이 그대로 남아 만기까지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대신 신주 인수 시에는 별도의 납입 대금을 내야 합니다.

채권과 권리를 분리해 따로 거래할 수 있는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만 사고팔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지만, 최대주주의 편법 지분 확대 수단으로 악용된 사례가 많아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분리형 BW의 사모 발행이 금지되었고 공모 발행만 가능합니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CB와 마찬가지로 권리 행사 시 신주가 발행되어 지분 희석과 물량 부담이 생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행사가격 5,000원의 신주인수권이 붙은 BW 50억원어치가 발행되고 권리가 전부 행사되면 50억÷5,000=1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회사에는 50억원의 신주 대금이 추가로 들어오고 채권 50억원은 만기까지 유지됩니다.

본 용어 설명은 투자 교육을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제도·세율 등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