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매매
변동성완화장치(VI)Volatility Interruption
개별 종목의 주가가 단시간에 급변할 때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과열을 식히는 가격 안정화 장치입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는 개별 종목의 주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일시적으로 일반 매매를 멈추고 2분간 단일가매매(동시호가)로 전환하는 제도입니다. 시장 전체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와 달리 해당 종목에만 적용되며, 순간적인 가격 급변이 비정상적 체결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VI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동적VI는 직전 체결가 대비 일정 비율(코스피 대형주 기준 2~3% 수준, 종목군별 상이) 이상 벗어난 체결이 발생하려 할 때 발동하고, 정적VI는 당일 기준가(보통 시가) 대비 10% 이상 변동했을 때 발동합니다. 발동되면 2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체결한 뒤 일반 매매로 복귀합니다. 급등주에서는 하루에 VI가 여러 번 발동되기도 하며, VI 발동 자체가 단기 과열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 10,000원으로 출발한 종목이 장중 11,000원(+10%)에 도달하면 정적VI가 발동되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되고, 그 사이 모인 주문으로 새로운 단일가가 결정된 후 거래가 재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