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매매
옵션Options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파생상품 계약입니다.
옵션은 미래의 정해진 시점(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또는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파생상품입니다.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하며, 권리를 사는 쪽은 프리미엄이라는 대가를 지불합니다. 선물과 달리 옵션 매수자는 의무가 아닌 권리를 갖기 때문에, 시장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권리를 포기하면 그만이고 최대 손실은 지불한 프리미엄으로 제한됩니다.
반대로 옵션을 파는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응해야 할 의무를 지므로, 이론상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습니다. 옵션 가격은 기초자산 가격뿐 아니라 만기까지 남은 시간, 변동성에 따라 움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녹아내리는 시간가치 소멸이 매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만기일에 행사가격과 시장가격의 관계에 따라 옵션이 휴지 조각이 되기도 하고 몇 배 수익이 나기도 해서, 만기일 전후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곤 합니다.
예를 들어 행사가격 350포인트인 코스피200 콜옵션을 프리미엄 2포인트(1포인트당 25만원, 50만원)에 샀다고 하겠습니다. 만기에 지수가 358포인트면 내재가치 8포인트에서 프리미엄 2포인트를 뺀 6포인트, 즉 150만원의 이익으로 투자금의 3배를 벌지만, 지수가 350포인트 아래에서 끝나면 권리가 소멸해 프리미엄 50만원을 전부 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