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매매
선물Futures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기초자산을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표준화된 계약입니다.
선물은 주가지수, 개별 주식, 원자재, 통화 같은 기초자산을 미래의 정해진 시점(만기일)에 지금 약속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하는 표준화된 계약입니다.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 매수(롱) 포지션을, 하락이 예상되면 매도(숏) 포지션을 잡을 수 있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고, 보유 주식의 손실을 방어하는 헤지 수단으로도 쓰입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스피200 선물이 대표적입니다.
선물의 가장 큰 특징은 증거금 제도에서 나오는 레버리지입니다. 계약 금액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 증거금으로 맡기고 거래하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큰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데, 이는 수익과 손실이 모두 몇 배로 증폭된다는 뜻입니다. 손실이 커져 증거금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증거금을 요구받고(마진콜), 채우지 못하면 강제 청산됩니다. 또한 선물 시장의 대규모 매매는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현물 주식시장의 방향까지 흔들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도 선물 동향을 함께 살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350포인트일 때 1계약의 거래 금액은 350 곱하기 25만원으로 8,750만원이지만, 증거금률이 10%라면 875만원으로 1계약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지수가 3% 올라 360.5포인트가 되면 262만 5,000원의 이익이 나서 증거금 대비 수익률은 30%에 달하지만, 반대로 3% 하락하면 같은 비율로 손실을 입는 양날의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