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매매
불타기(피라미딩)Pyramiding
보유 종목의 주가가 오를 때 추가 매수로 이익 나는 포지션을 불려가는 매매 기법입니다.
불타기(피라미딩)는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오르며 수익이 나고 있을 때 물량을 추가로 사서 포지션을 키우는 매매 기법입니다. 주가가 떨어질 때 사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 물타기와 정반대로, 불타기는 내 판단이 시장에서 맞았다고 확인된 종목에만 돈을 더 싣는 방식입니다.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이 '이기고 있는 포지션은 키우고 지고 있는 포지션은 잘라라'는 원칙을 실행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불타기를 하면 평균 매수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추가 매수 후 주가가 꺾이면 이익이 빠르게 줄거나 손실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석은 처음 물량을 가장 크게 잡고 갈수록 추가 물량을 줄여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는 것이며, 추가 매수를 할 때마다 손절선을 함께 끌어올려 확보한 이익을 지키는 것입니다. 상승 근거가 유효한지 확인 없이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따라 사는 것은 불타기가 아니라 추격 매수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에 300주를 산 뒤 주가가 11,000원으로 오르자 200주, 12,000원에서 100주를 추가하면 총 600주의 평균 단가는 (300만원+220만원+120만원) 나누기 600주로 약 10,667원이 됩니다. 주가가 13,000원까지 가면 이익은 140만원으로 첫 물량만 들고 있을 때의 90만원보다 커지지만, 11,000원으로 되밀리면 이익이 20만원으로 쪼그라들므로 12,000원 부근으로 손절선을 올려 두는 식의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