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종가Closing Price
정규장이 끝날 때 확정되는 하루의 마지막 가격으로, 각종 지표와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종가는 정규장이 끝날 때 확정되는 그날의 마지막 거래 가격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접수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일괄 체결하는 장 마감 동시호가로 종가가 결정됩니다. 종가는 단순한 마지막 가격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다음 날 상하한가(±30%)의 기준가가 되고 이동평균선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 펀드의 기준가격, 시가총액 계산이 모두 종가를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변동성에 시달린 가격들 가운데 종가는 그날 시장 참여자들이 도달한 최종 합의 가격으로 여겨져,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가격으로 취급됩니다. 장중에 지지선을 잠깐 깨더라도 종가가 지지선 위에서 마감하면 지지가 유효하다고 보는 종가 기준 판단이 대표적입니다. 한편 종가가 각종 평가의 기준이 되는 만큼 마감 동시호가에 대량 주문을 넣어 가격을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종가 관여는 시세조종으로 처벌되는 불공정거래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장중 최고 52,000원, 최저 48,500원까지 출렁인 종목이 마감 동시호가에서 50,500원으로 확정되면 이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다음 날 상한가는 50,500원의 30% 위인 65,650원, 하한가는 35,350원으로 계산되고, 5일 이동평균선도 최근 5거래일의 종가를 평균해 구하므로 이날의 50,500원이 그대로 지표에 반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