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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프트뱅크의 ABB 로봇 부문 인수 불허 통보

중국 정부가 국가 안보 및 첨단 기술 유출 우려로 인해 외국 기업의 핵심 기술 인수를 제한하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요약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가 중국의 ABB 로봇 사업 부문(약 7조 4천억 원 규모) 인수를 시도했으나 중국 정부로부터 불허 통보를 받았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중국의 공급망 보안 및 안정성을 담당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로부터 최종적으로 인수 계약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불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첨단 기술, 특히 로봇 분야의 데이터가 해외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NDRC 심사 과정에서는 ABB 로봇 사업 일부를 중국계 소유주에게 매각하거나 지식재산권을 중국 내에 유지하는 등의 조건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급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분야 진출을 위해 이 인수를 추진했으나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한 규제가 글로벌 기업의 투자 계획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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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FT "中, 소뱅 7.4조원 규모 ABB 로봇부문 인수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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