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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연이은 해킹 노출로 보안 역량 재점검 요구

주요 금융그룹의 연이은 보안 사고는 전반적인 금융 인프라 보안 수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요약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개인신용정보와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이번 유출은 지난 4일 모바일웹의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서 외부의 비정상적 접근이 확인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 약 3,800명의 계좌번호가 유출되었으며, 5일에는 퇴직자 및 외주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약 3만 5,255명의 이름, 사번, 이메일,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그룹 내에서는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 총 4개 계열사가 연이어 해킹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는 사안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그룹 전체를 겨냥한 표적 해킹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룹의 정보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건금융위원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같은 계열 그룹 내에서 충분한 대비 없이 추가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정보보호 조직을 격상하고 임원 중 일부를 정보보호 전문가로 채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안 사고가 그룹의 정보보호 역량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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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운용·보험 넘어 증권까지 털렸다"….미래에셋 정보보호 역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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