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반도체주 급락세 지속
국내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과 대형주 하락이 시장 전반의 투매 우려를 높이고 있어 변동성 관리가 필요합니다.
요약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AI 관련 불확실성이 겹치며 국내 증시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코스피는 9개월 만에 장중 5000선을 하회했으며, 거래가 20분간 전면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또 발동되었습니다. 이번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9·11 테러 이후 가장 빠른 기록으로, 올해 들어 이미 11번째가 발생하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6.35% 하락하며 20만원 선이 붕괴되었고, SK하이닉스 역시 10.44%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대형주의 급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날 시장의 불안감은 미국 나스닥 지수 폭락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공포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으며, AI 인프라스트럭처 관련주들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2조 768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연기금은 288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하며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상품에 몰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장세가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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