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대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투자자 불안감 증폭
대형주와 시장 전반의 급락세는 미국발 위험회피 심리가 국내 증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요약
국내 증시는 개장 직후부터 급락세가 짙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8%대 급락하며 4900선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분경에는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으며, 이는 올해 들어 11번째, 역대 17번째 사례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하락한 18만 1400원에 거래되었고, SK하이닉스는 11.79% 하락한 111만 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대형주는 이틀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들마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역시 동반 급락하며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73% 하락한 632.75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급락은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과 위험회피 심리가 국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발생한 투매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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