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해킹, 개인키보다 '승인 절차' 우회 공격에 취약점 노출
대형 거래소 해킹이 개인키 탈취보다 내부 승인 시스템 악용으로 진화함에 따라, 거래소의 내부 통제 및 대응 시스템 전반 점검이 필요합니다.
요약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 이후 국내 거래소들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해킹은 개인키를 직접 빼내기보다, 이더리움의 'EIP-7702'와 같은 권한 위임 표준을 악용하여 내부 승인 절차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사태를 계기로 국내 주요 거래소들을 소집해 보안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정상 출금처럼 위장하거나 승인 절차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빼돌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업비트 등의 사례에서 보듯, 공격 범위가 개별 지갑을 넘어 거래소 내부망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어, 단순한 콜드월렛 보관 비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의 자체 준비금 및 보험 보상 체계에 대한 제도적 보완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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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바이낸스 지갑 아닌 승인 체계 공격…국내 거래소 보안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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