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깜짝 실적 발표로 주가 16% 폭등,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부진 속에서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와 자사주 소각 계획으로 실적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약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반적인 판매 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도요타는 2026회계연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 4000억 엔에서 3조 9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하며, 전년 대비 10% 감소 예상에서 4% 증가로 전망을 바꿨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은 자산손상차손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미국 포드의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는 등 업계 전반의 부진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도요타는 7~9월 영업이익이 34% 증가한 약 1조 1300억 엔을 기록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세단 캠리와 SUV RAV4 판매가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요타의 실적 개선에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외에도 엔화 약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9월 평균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약 159엔을 기록하며 엔저 효과가 7350억 엔에 달했습니다. 또한, 도요타는 자사주 매입 한도를 기존 1조 엔에서 1조 3000억 엔으로 늘리고, 약 3조 5000억 엔에 해당하는 자사주 10억 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하며 주주 환원 의지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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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다들 죽 쑤는데 혼자 대박"…도요타 주가 16% 폭등한 이유 [도쿄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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